[뉴스토마토 이진하 기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소방 재정 빨대'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킨 민주당 소속의 추미애 경기지사를 향해 "진짜 재정 빨대는 추미애 본인"이라며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추미애 경기도지사의 발언을 저격했다. (사진=뉴시스)
장 대표는 18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최근 추 지사의 발언을 언급하며 "도민이 사퇴를 바라시니 사퇴하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앞서 추 지사는 지난 13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경기도 대상 국정감사에서 지방자치단체 재정 문제와 국가직인 소방공무원 관련 예산을 언급하며 "소방이 가장 큰 골치 아픈 재정 빨대 같다"고 말해 논란이 됐습니다.
이후 전날 부천 공장화재로 순직한 고 김진석 소방위의 빈소를 찾아 "제 의도와 다르게 전달이 됐다면 깊은 유감의 말씀을 드리고, 또 사과를 바라시니까 정말 마음을 다해서 사과드린다"고 발언했습니다.
이에 장 대표는 "사과할 일이 이것뿐이냐"며 "도정은 내팽개치고 중앙정치에 더 바쁘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아이들 밥값 빼앗고 선생님들 지원금까지 깎았다"며 "그래놓고 본인은 12억원 관사 들어가고, 새 차를 샀다"고 강조했습니다.
장 대표는 "진짜 '재정 빨대'는 추미애 본인"이라며 "경기도민들의 분노가 하늘을 찌른다. '사퇴'를 바라시니까 '사퇴하라'"고 촉구했습니다.
한편, 장 대표와 정점식 원내대표 등 국민의힘 지도부는 이날 오전 김 소방위의 빈소를 찾아 조문할 예정입니다.
이진하 기자 jh311@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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