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종우 장관 "청주해양과학관, 정책·재정 지원 아끼지 않겠다"
바다 없는 청주에 뜬 '해양 거점'
"청주해양과학관, 미래 인재 요람으로"
"내륙 주민과 미래 세대의 소중한 배움터"
"정책·재정 지원 아끼지 않을 것"
2026-09-29 16:56:11 ㅣ 2026-09-29 16:56:11
[뉴스토마토 이규하 기자] “기후변화, 환경, 에너지, 식량 문제 등 인류가 직면한 수많은 과제의 해답이 바다에 있습니다. 국립청주해양과학관은 첨단 기술을 갖춘 미래 세대의 소중한 배움터가 될 것입니다. 정책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황종우 해양수산부 장관은 29일 내륙 지역 국립 해양 문화시설인 국립청주해양과학관 개관식 기념사를 통해 이 같이 밝혔습니다. 황종우 장관은 “청주에 바다가 없다는 사실은 해양과학관이 이곳에 꼭 있어야 하는 이유인 동시에 설립을 어렵게 만든 걸림돌이었다”고 언급했습니다.
 
이어 “2015년 첫 예비타당성조사 탈락 등 부정적 시선과 어려움이 많았지만 충북도민과 청주시민이 포기하지 않고 열정을 모아준 덕분에 2019년 예타 통과와 예산 확보를 거쳐 오늘의 결실을 맺게 됐다”고 소감을 표했습니다.
 
 
황종우 해양수산부 장관이 29일 내륙 지역 국립 해양 문화시설인 국립청주해양과학관의 개관식에 참석해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뉴스토마토)
 
황 장관은 “기후변화, 환경, 에너지, 식량 문제 등 인류가 직면한 수많은 과제의 해답이 바다에 있다”며 “국립청주해양과학관은 디지털 아쿠아리움과 오감 체험 시설 등 첨단 기술을 갖춘 미래 세대의 소중한 배움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배를 만들게 하고 싶다면 바다를 그리워하게 하라”, “이곳을 찾은 어린이들이 바다를 꿈꾸며 제2의 유진 클라크, 나아가 대한민국 해양 산업을 이끌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소설 <어린 왕자>의 저자 생텍쥐페리의 문구와 세계적 해양학자 유진 클라크의 사례를 인용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청주해양과학관이 해양 교육의 산실이자 인재 양성의 요람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해양수산부 차원에서도 정책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개관을 앞두고 진행된 해수부 장관 표창 수여식에서는 이주연 청주해양과학관 경영기획실장 등 해양 문화 확산과 과학관 건립에 기여한 유공자들에 대한 표창이 수여됐습니다. 한편, 내륙 지역 국립 해양 문화시설인 국립청주해양과학관은 이날 개관식을 시작으로 30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갑니다.
 
 
황종우 해양수산부 장관이 29일 내륙 지역 국립 해양 문화시설인 국립청주해양과학관의 개관식에 앞서 이주연 청주해양과학관 경영기획실장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있다. (사진=뉴스토마토)
 
청주=이규하 기자 judi@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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