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태용 기자] 김성중 전 경기도 행정1부지사가 민선 9기 인천시의 첫 행정부시장으로 28일 취임했습니다. 김 부시장은 3개월의 행정부시장 공백을 감안해 취임식을 생략하고 곧바로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28일 박찬대 인천시장(왼쪽)이 김성중 신임 행정부시장에게 임용장을 수여하고 있다. (사진=인천시)
김 부시장은 이날 임용장을 받은 뒤 기자들과 만나 "지방재정 여건 진단과 내년도 국비 확보를 최우선으로 점검할 예정"이라며 "서울7호선 연장 지연 등 다양한 현안도 살펴볼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지난 7월1일자로 분구된 영종구·검단구의 인력 충원 문제에 대해서는 "정부가 광역화를 추진하는 상황에서 정원이나 인건비 문제를 어떻게 가져갈지 검토가 필요하다"며 "정부와 엇박자를 낼 수도 없어 해법을 찾기 쉽지 않다"고 했습니다.
김 신임 부시장은 제39회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했습니다. 이후 행정자치부 장관실 비서실장, 대통령비서실 인사비서관실 선임행정관, 행정안전부 정부혁신기획관·조직정책관·재난대응정책관 등 중앙부처 요직을 거쳤습니다.
지방행정 경험도 풍부합니다. 제주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와 경기도 행정1부지사를 차례로 지내 광역자치단체 행정 전반에 밝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김 부시장은 "중앙부처와 지방정부 등 다양한 공직 경험을 바탕으로 민선 9기 첫 행정부시장이라는 소임에 책임감을 갖고 최선을 다하겠다"며 "박찬대 시장의 시정 비전과 목표가 차질 없이 실현될 수 있도록 성심껏 보좌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최태용 기자 rooster81@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병호 공동체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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