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훈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하이닉스는 40나노 공정 전환이 연말 이후 가속화되고 있는데다,
KB금융(105560)지주는 올해 대손비용이 경상 수준으로 복귀하면서 수익성이 회복될 것"이라며 "기아차는 생산능력 증대로 중국 모멘텀 강세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1월 포트폴리오 전략은 IT를 주목하고 있다"며 "코스피 밴드 가 1950~2090 포인트로 미국 경기회복과 유동성 효과에 대한 믿음에 기반해 소재와 산업재의 쏠림 현상이 강화 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현 시점에서 무리하게 편승할 필요는 없다고 판단하며 현재 시장의 분위기는 2005년, 2007년과 흡사하지만 포트폴리오는 2008년 1분기를 염두에 둘 필요도 있어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국투자증권은 또 최근 안전자산 선호현상의 대명사인 스위스 프랑과 위험자산 선호 현상의 대명사인 호주 달러가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대해서는 위험을 감수하려는 투자자와 회피하려는 투자자들의 심리전이 맞서고 있는 것으로 풀이했다.
뉴스토마토 안승현 기자 ahnma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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