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권 몰락 시작"…"국힘, '연임 개헌·형소법·증시 폭락' 총공세
장동혁 "증시가 홀짝 도박판…국조·특검해야"
정점식 "형소법 개정안은 대통령 공취 시즌2"
2026-07-30 10:59:47 2026-07-30 10:59:47
[뉴스토마토 이진하 기자] 국민의힘 지도부가 조정식 국회의장이 제기한 이른바 '연임 개헌' 논란을 연일 비판하며 총공세에 나섰습니다. 더불어 전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여당 주도로 통과된 형사소송법 개정안, 증시 폭락 등을 비판했습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30일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3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조정식 의장이 현직 대통령을 포함한 연임 개헌에 운을 띄웠고, 이것을 비판하니 음모론이라 공격한다"며 "민주당은 늘 음모를 꾸미는 사람들이니 머릿속에 음모론밖에 생각나는 것이 없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어 "오해도 논란도 종식시키려면 음모론이라고 주장하지 말고 대통령 입에서 '연임은 없다' 이 다섯 글자만 이야기하면 끝날 일"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전날 있었던 코스피와 코스닥의 서킷 브레이크 발동도 언급했습니다. 장 대표는 "코스피는 5000선으로 내려앉았고, 코스닥은 이재명정부 시작 전으로 돌아갔다"며 "개인도 외국인도 떠나는 증시를 기업이 홀로 떠 받치고 있는데,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은 브라질에서 국민 염장을 지르는 변명을 내놨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결국 증시가 홀짝 도박판이 됐다"며 "이건 단순한 실정을 넘어 국정조사하고 특검도 해야 한다. 범죄행위"라며 "현실 상황인식 못하고 대통령이 빚내서 투자하라고 했다가 이지경까지 왔는데 남의 일처럼 침묵만 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오늘 보안수사권 폐지 법안을 본회의에 올릴 예정인데, 국회의 토론과 숙의 절차를 요식 행위로 전락시켰다"며 "검찰에 대한 증오와 복수심으로 탄생하게 된 이 악법은 졸속과 반칙을 통해 국회 본회의장으로 들어오는 것"이라고 규정했습니다. 
 
이어 "이 악법은 정치적 뒷거래의 결과물"이라며 "민주당의 각 계파들은 전당대회에서 강성 당원의 지지를 결집하기 위해 보완수사권 폐지를 경쟁적으로 외쳤다. 공당으로서 책무를 버리고 국민의 안전을 전당대회용 땔감으로 태워버린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법안에 또 다른 독소 조항이 추가됐다. 중대한 위법 수사에 소추재량권을 포함한 것"이라며 "법원이 공소 기각 판결을 할 수 있게 명시해 놓았다. 즉 이재명 대통령의 범죄 재판을 취소하기 위한 공소 취소 특검 시즌2"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이진하 기자 jh311@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0/300

뉴스리듬

    이 시간 주요 뉴스

      함께 볼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