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준 "집권여당 승리 만드는 전략가 필요"…최고위원 출마 선언
정청래 겨냥 "말만 앞세우는 싸움꾼·공격수 안 돼"
2026-07-12 11:51:49 2026-07-12 11:51:49
박성준 민주당 의원이 12일 국회 소통관에서 최고위원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박주용 기자] 박성준 민주당 의원이 12일 "집권 여당의 승리를 만드는 전략가와 일할 줄 아는 전략가, 성과를 만드는 행동가가 필요하다"며 최고위원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박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민주당 최고위원 선거에 출마한다. 새로운 리더십 교체로 실력 있고 성과를 내는 여당으로 거듭나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박 의원은 "민주당은 집권 여당다운 여당이 돼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유력 당권주자인 정청래 전 대표를 겨냥해 "여당에 필요한 사람은 싸움꾼이 아니다. 지금 민주당은 말만 앞세우는 공격수를 원하지 않는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회견 마지막 발언 때에도 "우리는 여당이다. 거친 말만 앞세우는 공격수와 싸움꾼은 야당 시절에나 어울린다"며 정 전 대표를 겨냥한 발언을 이어갔습니다.
 
박 의원은 또 "전당대회 전 검찰개혁을 마무리하고 조작 기소 특검법 처리로 제도 개혁과 함께 불법과 조작에 대한 단죄, 확실하게 마무리해야 한다"며 "내란의 연장, 사법쿠데타를 벌인 조희대 대법원 시대 끝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박 의원은 "청년 최고위원을 도입하자"고 제안했습니다. 그는 "말과 다른 행동, 내로남불에 실망한 2030은 민주당에 대한 지지를 철회했다"며 "청년들에게 과감히 정치 공간을 만들어줘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를 위해 '청년 최고위원제 도입'과 함께 '2030 경청투어 정례화', '2030 정책위원회 신설'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습니다.
 
박 의원은 "저 박성준 품격있게 국민의힘을 압도했고 능력과 성과로 증명했다"며 "이재명정부의 성공을 위해 민주당의 승부사 집권 여당의 승리를 만드는 전략가 박성준이 맨 앞에 서겠다"고 했습니다.
 
박주용 기자 rukaoa@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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