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조 친노' 이광재, 하남갑 '신승'…시장은 이현재 '역전'
이광재, 1385표 차이로 이용에 '승리'
'4선 중진'으로…"하남에 뿌리내릴 것"
2026-06-04 09:47:52 2026-06-04 11:00:59
[뉴스토마토 김성은 기자] 원조 친노(친노무현) 인사인 이광재 전 강원지사가 경기 하남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힘겹게 승리를 거두며 4선 중진 의원으로서 국회에 입성하게 됐습니다. 하남시장은 국민의힘 소속 이현재 당선인이 역전승으로 재선에 성공했습니다.
 
이광재 경기 하남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당선인이 4일 새벽 경기 하남 선거사무소에서 당선을 확정 지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이광재 캠프)
 
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개표 결과에 따르면, 이광재 후보는 4만4216표를 얻어 49.68% 득표율로 당선을 결정지었습니다. 이광재 후보와 경쟁했던 이용 국민의힘 후보는 4만2831표(48.12%), 김성열 개혁신당 후보는 1948표(2.18%)로 낙선했습니다. 이광재 후보와 2위인 이용 후보와의 표 차이는 1385표(1.56%포인트)에 불과합니다.
 
당초 경기 하남갑은 추미애 경기지사 후보의 지역구였습니다. 추 후보의 지방선거 출마로 보궐선거가 치러졌는데요. 이광재 후보는 민주당 전략공천을 받아 경기 하남갑에 등판했습니다.
 
이 후보는 당선이 확실시된 이날 새벽 "뒤늦은 출발이었음에도 따뜻하게 손을 잡아준 하남 시민 여러분의 성원을 결코 잊지 않겠다"며 "하남에 깊이 뿌리내리고, 시민 여러분께서 가장 자랑스러워하는 정치인으로 당당히 거듭나겠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경기 하남시장 선거에 출마한 이현재 국민의힘 후보가 4일 경기도 하남시 선거사무소에서 당선이 확정되자 기뻐하고 있다. (이현재 후보 캠프 제공, 연합뉴스 사진)
 
재·보선 결과와 달리 하남시장은 국민의힘의 승리로 결정됐습니다. 이현재 국민의힘 후보가 8만8988표(51.95%)를 획득해 당선됐습니다. 강병덕 민주당 후보와는 6683표(3.91%포인트) 차이입니다. 개표 초반 강 후보가 크게 앞섰으나 이 후보가 역전하며 결과가 뒤집혔습니다.
 
김성은 기자 kse5865@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0/300

뉴스리듬

    이 시간 주요 뉴스

      함께 볼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