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영택기자]
POSCO(005490)가 공정거래 자율준수 등급평가에서 국내 기업 중 처음으로 AA등급을 획득했다.
포스코는 28일 공정거래위원회 산하기관인 한국공정거래조정원이 주관한 ‘2010년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 등급평가’에서 3회째 AA 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CP (Compliance Program) 등급평가’는 최고등급이 AAA이지만, 국내 기업 가운데, 이 등급을 받은 기업은 없다. AA등급을 3번 받은 기업은 포스코가 유일하다.
포스코가 높은 등급을 기록할 수 있었던 건 지난 2002년부터 경영진의 자율준수 의지표명, 자율준수관리자 운영, 자율준수편람 배포, 교육프로그램 운영, 내부감독체계 구축, 법규위반 직원 제재, 문서관리체계 구축 등에 관심과 노력을 기울였기 때문이다.
포스코 관계자는 “앞으로도 출자사와 함께 학습동아리 운영과 사내외 전문교육 확대, 간담회 등 내실있는 활동을 보다 활발히 추진할 것”이라면서 “이를 통해 동반성장과 공정거래 문화가 체질화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김영택 기자 ykim9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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