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이어 푸틴도 방중…몸값 높아진 '시진핑'
파키스탄 총리도 방중…중동 정세 '영향력' 입증
2026-05-17 16:10:24 2026-05-17 16:31:30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4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국빈 만찬 도중 건배를 제안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한동인 기자] 중국 베이징으로 주요 강대국 정상들이 연달아 모여들고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중 정상회담을 마치고 떠나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곧바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찾기로 했습니다.
 
17일(현지시간)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 외교부는 푸틴 대통령이 시 주석의 초청에 따라 오는 19~20일 중국을 국빈 방문한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방중 일정을 마친 15일 이후 나흘 만인데요. 불과 일주일 사이에 미국과 러시아 정상이 잇달아 중국을 방문하는 건 외교 역사의 첫 사례입니다. 
 
양국 정상은 이번 회담을 통해 기존의 우호 관계를 재확인하고 미·중 정상회담에 대해서도 공유할 예정인데요. 이는 시 주석이 트럼프 대통령과의 회담에서 보여준 주요 2개국(G2)으로서의 자신감처럼, 중국의 국제적 영향력이 높아졌다는 점을 보여주는 것이란 분석이 나옵니다. 
 
여기에 미국·이란 전쟁을 중재하고 있는 파키스탄의 샤리프 총리도 오는 23일부터 중국을 찾을 예정인 만큼 중동 정세에 대한 중국의 역할론이 주목됩니다.
 
한동인 기자 bbha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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