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은혜기자] 28일 외환시장 전문가들은 원·달러 환율이 1150원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의 거래량은 2영업일째 30억 달러 대에 머물며 수급 처리를 제외한 거래가 극히 제한되고 있다.
삼성선물은 "영국과 호주, 캐나다 등 주요국 금융시장이 휴장인 가운데 대외 지표와 이벤트가 제한적"이라고 전했다.
국내적으로도 이벤트가 부재한 가운데 연말을 맞아 업체들의 매물 처리 정도가 나타나며 어제와 같은 완만한 하락 압력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선물의 예상 범위는 1145~1155원.
우리선물 역시 "환율이 이렇다할 방향성을 나타내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 밤 유로화가 소폭 오름세를 보이긴 했으나 호재보다는 악재가 크지 않았던 데 따른 안도감 영향이 크다고 평가했다.
유로존 재정 관련 추가 악재가 나타나지 않은데 중국의 기준금리 인상 영향력이 제한되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환율이1140원대 후반에서는 지지력을 나타냈기 때문에 1150원 부근에서 수급에 따른 제한된 등락세를 지속할 것으로 내다 봤다.
우리선물의 예상 범위는 1147~1155원.
뉴스토마토 이은혜 기자 ehl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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