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상정기자] 코스피지수는 거래가 얼어붙어 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크리스마스 이브인 만큼 거래가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고 주요 매수 주체 모두 소극적인 대응을 하고 있다.
투심을 움직일만한 매력적인 재료도 부재한 상황이다.
24일 10시4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4.99포인트(0.24%) 내린 2032.54를 기록중이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2040.64로 강보합으로 시작했지만 이내 하락으로 돌아섰다. 2042선을 장중 고점으로 형성하고 꾸준히 밀려나 현재는 약보합권이다.
주요 매수 주체 모두 매수와 매도를 오가고 있다. 이 시각 현재는 개인만이 235억원 사들이며 매수 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5억원, 225억원 순매도다.
선물시장에서는 개인만이 1333계약 물량을 내놓고 있다. 프로그램에서는 222억원 물량이 출회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하락 업종이 상승 업종보다 많다. 운수창고업종이 1.49% 하락하며 가장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다. 통신업종은 배당매력이 부각되며 0.73% 오르고 있다. 화학(0.32%), 섬유의복(0.13%) 등도 선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내림세다. 장초반 상승하던
현대차(005380)는 하락전환해 3% 가까이 내리고 있다. 반면
SK에너지(096770)는 브라질 광구매각으로 투자재원을 확보했다는 증권가 호평에 꾸준히 4%대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01포인트(0.2%) 내린 501.26을 기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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