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태 작년 보수 145억…편입한 아시아나 등 포함
대한항공 57억, 아시아나 9억
2026-03-19 08:36:01 2026-03-19 09:00:12
[뉴스토마토 오세은 기자]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지난해 145억7818만원의 보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사진=한진)
 
대한항공(003490)아시아나항공(020560), 진에어(272450), 한진칼이 18일 공시한 ‘2025년 사업보고서’를 보면, 조 회장은 대한항공에서 57억500만원, 아시아나항공 9억8718만원, 한진칼 61억7600만원, 진에어에서 17억1000만원을 받았습니다.
 
이는 2024년 보수 총액과 비교해 42.7% 증가한 수치입니다. 한진칼에서 받은 보수는 48.7% 늘었고, 대한항공과 진에어에서 받은 보수는 각각 11.8%, 78.9% 증가했습니다. 아시아나항공에서는 대한항공 자회사 편입 이후인 지난해 1월부터 보수를 받기 시작했습니다.
 
대한항공 측은 “통합 대한항공 출범 이후 확대된 사업 규모와 책임, 역할 등을 고려해 보수를 책정·지급했다”며 “전 임직원에게 경영성과급과 안전장려금을 지급했고, 노사 합의에 따라 아시아나항공 자회사 편입에 따른 격려금도 지급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진칼은 계열사 추가 편입 등 그룹 사업 확장에 따른 책임경영 강화와 계열사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보수를 지급했으며, 경영성과급도 포함됐다고 밝혔습니다. 아시아나항공과 진에어 역시 통합 대한항공과 통합 진에어 출범을 대비한 책임경영 강화 차원에서 보수를 지급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들 보수는 모두 이사 보수 지급 기준에 따라 산정됐으며, 보상위원회의 사전 검토와 이사회 승인 등 절차를 거쳐 확정·지급됐다고 각 회사 측은 밝혔습니다.
 
지난해 대한항공 직원의 1인당 평균 급여는 1억2300만원으로 전년 대비 9% 증가했습니다. 한진칼 직원의 1인당 평균 급여도 1억4600만원으로 11% 늘었습니다.
 
대한항공은 2023년 노사 합의에 따라 성과급 최대 지급 한도를 월정급여의 500%로 확대했으며, 지난해 3월에는 2024년 경영성과급 500%를 지급했습니다.
 
오세은 기자 ose@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오승훈 산업1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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