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스토킹 살해사건 질타…"당국 대응 더텨"
이 대통령 "책임 있는 당국 관계자 감찰·엄중 조치" 지시
2026-03-16 20:29:06 2026-03-16 20:29:06
[뉴스토마토 이효진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4일 경기 남양주에서 발생한 스토킹 살해사건에 대해 "관계 당국의 대응이 더뎠고 국민의 눈높이에 한참 미치지 못했다"라고 질타했습니다.
 
이규연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이 16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스토킹 범죄 대응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규연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은 16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이 관련 사건에 대해 보고받은 뒤 이같이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지난 14일 경기 남양주 오남읍에서 전자발찌(위치추적 전자장치)를 착용한 40대 남성 A씨가 자신이 스토킹하던 20대 여성을 살해했습니다. 피해자는 경찰의 보호조치 대상이었지만 범행 직전 신고까지 했음에도 희생을 막지 못해 경찰의 대응에 대한 논란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이에 이 대통령은 희생자를 애도하고 유가족에 심심한 유감을 전했습니다. 이어 이 대통령은"이번 사태에 책임이 있는 당국 관계자를 감찰한 뒤 엄히 조치하라는 지시를 내렸습니다.
 
아울러 "이번 사건을 계기로 가해자와 피해자를 적극적으로 격리하고, 가해자의 위치 정보를 신속히 파악하도록 하는 등 스토킹 폭력 피해자가 세심한 보호를 받도록 조치해 달라"라고 주문했습니다.
 
또한 범죄 피해자를 보호하기 위한 법 개정 등에 대해 면밀하게 검토할 것을 주문했다고 이 수석은 밝혔습니다.
 
이효진 기자 dawnj789@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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