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SK네트웍스는 매매계약 체결, 자산이전, 기업결합 신고 등 필요절차를 거쳐 내년 2월1일부로 인수절차를 완료할 예정이다.
SK네트웍스는 이번 석탄광물사업 인수를 통해 SK에너지와 함께 비석유 광물자원을 담당하게 돼 그룹 양대 자원기업으로서의 위상을 한층 강화하는 한편, 자원개발사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로써 양사는 자원개발 프로젝트가 11개에서 23개로 2배 이상 늘어나 사업포트폴리오가 대폭 확대됐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SK에너지 석탄광물사업부는 국내외 자원소싱에 강점이 있고, SK네트웍스는 중국 내 마케팅과 인도네시아 자원소싱에 강점이 있다"면서 "양사의 역량을 상호보완적으로 결합, 자원개발 사업 전분야로 확대해 나가 신성장동력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SK네트웍스는 올해 8월초 중기경영계획을 수립하면서 '철광석, 석탄(비철), Car, 패션, 부동산, 와인' 등 6대 新성장축을 중점 육성한다는 미래 성장전략을 밝힌 바 있다.
또, SK네트웍스는 사상 최대인 브라질 MMX 철광석에 7억달러 규모를 투자, 제주 핀크스 리조트 인수와 부동산 통합법인 출범, 와인사업 소더비/크리스티 최고경매가 경신 등 공격적인 행보를 통해 지속적인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한편, SK네트웍스는 올해 구축한 성장기반을 바탕으로 내년부터는 본격적인 성장을 위해 전사적 역량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다.
뉴스토마토 김영택 기자 ykim9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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