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 타이거 우즈와 ‘동행 쭉’…PGA 스폰서십 2030년 연장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타이틀 스폰서십 연장
정 회장 “골프를 넘어 미래 세대 위한 가치 창출”
19일~22일, ‘2026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개최
2026-02-18 10:51:49 2026-02-18 10:51:49
[뉴스토마토 오세은 기자] 현대자동차의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가 미국프로골프협회(PGA) 투어 토너먼트 대회인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타이틀 스폰서십을 2030년까지 이어갑니다.
 
17일(현지시각)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타이틀 스폰서 조인식에 참석한 타이거 우즈(왼쪽부터), 현대차그룹 정의선 회장, PGA투어 브라이언 롤랩 최고경영자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네시스)
 
제네시스는 17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리비에라 컨트리 클럽에서 PGA투어, 타이거 우즈 재단과 함께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재계약 조인식을 열고 타이틀 스폰서십을 2030년까지 연장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브라이언 롤랩 PGA투어 최고경영자(CEO)와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운영 주체인 타이거 우즈 재단의 타이거 우즈 선수,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타이틀 스폰서인 현대차그룹 정의선 회장, 장재훈 부회장, 현대차 호세 무뇨스 대표이사 사장, 랜디 파커 북미권역본부장, 제네시스사업본부장 이시혁 전무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은 지난 1926년 창설된 ‘LA 오픈’이 전신으로, 올해 100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합니다. 세계적인 골프 선수 잭 니클라우스의 프로 데뷔, 타이거 우즈의 첫 PGA 출전 등 골프 역사에서 중요한 순간들을 장식해온 유서 깊은 PGA 투어 대회입니다.
 
‘2026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이 열리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리비에라 컨트리 클럽 전경. (사진=제네시스)
 
제네시스는 2017년 ‘제네시스 오픈’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한 이후 2020년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대회로 격상되는 과정을 함께 했으며, 이번 재계약을 통해 타이틀 스폰서십을 이어가게 됐습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PGA 투어, 타이거 우즈 선수, 타이거 우즈 재단과의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2030년까지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후원을 이어갈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100년이란 전통을 이어온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은 골프가 지켜온 품격과 헤리티지를 상징하는 대회이자 제네시스 브랜드가 추구하는 진정성, 존중, 탁월함의 가치를 함께 보여주는 무대”라고 밝혔습니다.
 
타이거 우즈 선수 역시 “제네시스와 함께한 기간은 대회를 발전시킬 새로운 방법을 찾을 수 있는 기회였다”면서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은 물론 타이거 우즈 재단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에 감사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제네시스는 지난해 5월 PGA투어와 2030년까지 첫 공식 자동차 후원 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같은 해 7월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타이틀 스폰서십을 2030년까지 연장한 바 있습니다.
 
올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은 19일부터 나흘간 리비에라 컨트리클럽에서 개최됩니다. 우승자에게 상금 400만달러(약 57억8000만원)와 GV80 쿠페 블랙 모델을 줍니다. 또 대회 기간 선수들이 특정 홀에서 버디 또는 이글을 기록하면 기금을 적립해 미국 적십자사 등 자선 단체에 기부할 예정입니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대회 타이틀 스폰서이자 PGA 투어 공식 자동차 후원사로서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선수 케어에 만전을 기했다”며 “차량 전시뿐 아니라 제네시스 퍼블릭 라운지 내 다양한 액티베이션을 통해 방문객들에게도 제네시스만의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오세은 기자 ose@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오승훈 산업1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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