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테오젠, 첫 현금배당 단행…200억 규모 주주환원
주당 371원…"올해 추가 기술수출 기대"
2026-02-11 13:29:03 2026-02-11 14:56:26
알테오젠 본사 및 연구소 조감도. (사진=알테오젠)
 
[뉴스토마토 동지훈 기자] 알테오젠(196170)은 이사회를 열고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11일 공시했습니다. 배당은 보통주 및 우선주 1주당 371원이며, 배당금 총액은 약 200억원입니다.
 
배당은 다음달 정기주주총회에서 최종 결의됩니다. 알테오젠은 관계 법령과 절차에 따라 주주총회 결의일 이후 1개월 이내 배당금을 지급할 예정입니다.
 
이번 배당 결정은 주주친화정책의 일환으로, 회사 성장에 따른 성과를 주주와 공유하고 주주가치 제고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습니다. 알테오젠은 2024년 흑자전환 이후 기술수출 확대와 파트너십을 통한 품목 승인 등을 토대로 재무 기반을 강화했습니다. 지난해에는 별도재무제표 기준 2021억원의 매출과 1148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하며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다시 썼습니다.
 
알테오젠은 '키트루다(미국 제품명 키트루다 큐렉스)'가 작년 9월 미국 시판 이후 J-코드(J-code) 부여와 유럽 품목승인에 따라 기존 정맥주사(IV) 제형에서 피하주사(SC) 제형으로의 전환이 점진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키트루다 큐렉스는 알테오젠의 '하이브로자임(Hybrozyme)' 플랫폼 기술이 적용된 피하주사 제형 키트루다입니다.
 
J-코드는 미국 CMS(Centers for Medicare & Medicaid Services)가 병·의원 내에서 투여되는 주사제 및 정맥주사제에 보험 청구를 목적으로 부여하는 의약품 청구 코드입니다. J-코드를 부여받은 의약품은 미국 내 메디케어(Medicare) 및 메디케이드(Medicaid) 보험 청구가 수월해집니다.
 
알테오젠은 미국 J-코드 부여와 유럽 허가 등으로 마일스톤 수익이 늘고, 향후 실적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다양한 잠재 파트너들과의 협의가 지속되고 있어 추가 파트너십 확대를 통한 성장 기회도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전태연 알테오젠 대표는 "첫 배당을 통해 회사 이익을 주주와 공유하게 된 점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안정적인 매출 기반과 파트너십 확대를 통해 실적과 재무건전성을 더욱 강화하고, 주주환원도 일관되게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동지훈 기자 jeehoon@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영관 산업2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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