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 작년 매출·영업익 '동반 성장'…"IP·플랫폼 다각화 주효"
지난해 매출 4327억·영업익 600억…영업익 82% 급증
'P의 거짓' 중심 PC·콘솔 수익성 강화
2026-02-10 11:25:53 2026-02-10 14:04:55
[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네오위즈(095660)가 지난해 연간 기준으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큰 폭의 성장을 기록했습니다. 주력 지식재산권(IP)의 성과와 플랫폼 다각화 전략이 실적 개선을 이끌었습니다. 
 
네오위즈는 10일 연결 기준 2025년 매출 4327억원, 영업이익 600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습니다. 매출은 전년 대비 18%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82% 늘어났습니다. 당기순이익은 458억원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습니다. 
 
이번 실적은 PC·콘솔과 모바일을 아우르는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한 사업 구조 고도화의 결과로 풀이됩니다. 글로벌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은 'P의 거짓'을 중심으로 PC·콘솔 부문의 수익성이 강화됐습니다. '브라운더스트2' 등 모바일 IP도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갔습니다. 
 
특히 다운로드 가능 콘텐츠(DLC) 'P의 거짓: 서곡'은 골든 조이스틱 어워드와 뉴욕 게임 어워드 등 글로벌 시상식에서 '최고의 확장팩' 부문을 수상하며 IP 경쟁력을 입증했습니다. '디제이맥스 리스펙트 V'도 인기 IP와 협업 DLC 성과에 힘입어 역대 최고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연간 실적은 개선됐으나 작년 4분기만 보면 영업이익이 감소했습니다.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1063억원, 영업이익은 47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했으나, 영업익은 32% 줄었습니다.
 
부문별로 보면 PC·콘솔 매출은 45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했습니다. 지난해 9월 출시된 '셰이프 오브 드림즈'가 누적 판매량 100만장을 돌파하며 연간 실적에 기여했습니다. 다만 4분기에는 DLC 초기 판매 효과가 제거되며 전 분기 대비 22% 감소했습니다.
 
모바일 매출은 47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 늘었습니다. '브라운더스트2'의 경우 2주년 이벤트에 따른 역기저 효과와 매출 이연 영향이 있었습니다. 지난해 12월 시작된 2.5주년 이벤트가 이전 대비 높은 성과를 기록하며 트래픽은 견조한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네오위즈는 올해 내러티브 기반 IP 투자를 확대하고, 팬덤 중심의 글로벌 성장 전략을 본격화할 계획입니다. 하반기에는 인디게임 '안녕서울: 이태원편' 출시를 예정하고 있습니다. P의 거짓 차기작도 본격적인 개발 단계에 착수했습니다.
 
아울러 네오위즈는 중장기 주주환원 정책도 추진합니다. 작년 영업이익의 20%에 해당하는 약 120억원을 재원으로, 자사주 매입·소각과 배당을 병행할 계획입니다. 구체적인 실행안은 오는 3월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확정될 예정입니다.
 
네오위즈 판교타워. (사진=네오위즈)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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