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광주·전남 통합' 힘 싣기…민주, '법안 발의' 속도전
당정, 의견 수렴 과정 거쳐 2월 특별법 통과 예정
2026-01-09 17:36:35 2026-01-09 17:36:35
[뉴스토마토 이진하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9일 광주·전남 행정 통합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맞춰 민주당은 15일 법안을 발의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청와대에서 열린 경제성장전략 국민보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광주·전남 민주당 의원들은 이날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을 열고 "이 대통령과 오찬 간담회에서 광주·전남 행정통합에 대해 논의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민주당 전남도당위원장인 김원이 의원은 "이 대통령은 그동안 대한민국 민주주의 발전에 기여한 호남에 대해 특별한 보상을 약속하고 준비해 실행해 왔다"며 "광주·전남 통합 논의에 맞춰 재정 지원 대규모 확대·공공기관 이전·산업 및 기업 유치 지원 등 호남 발전의 획기적 대전환이 가능할 정도의 집중 지원을 약속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광주·전남 국회의원들은 광주·전남 행정통합에 대해 찬성 의사를 표명했다"며 "다가오는 지방선거에서 광주·전남통합특별시장 선거를 위해 통합 결의를 광주시의회, 전남도의회에서 의결을 추진하기로 했고, 주민 의견 수렴을 위해 설명회 등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광주·전남 민주당 의원들은 당에 광주·전남 행정통합을 위한 특별위원회 구성도 건의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현재 민주당은 대전·충남 행정통합을 위해 특위를 발족시켜 해당 단위에서 통합 논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민주당과 정부 차원의 통합안 발표도 이뤄질 예정인데요. 민주당은 각종 의견 수렴과 입법공청회 등을 거쳐 '광주·전남 통합 특별법'을 마련해 15일 발의한다고 밝혔습니다. 같은 날 정부에서도 김민석 국무총리가 당이 마련한 특별법과 연계해 특례 내용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이진하 기자 jh311@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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