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지웅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유철환 국민권익위원장의 면직안을 재가했습니다. 유 위원장은 3년 임기를 1년여 남기고 물러나게 됐습니다.
유철환 국민권익위원장이 지난 16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이재명 대통령에게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유 위원장은 윤석열씨와 서울대 법대 79학번 동기로, 지난해 1월 윤석열정부 임명 당시부터 '보은 인사'라는 비판을 받았습니다.
그의 재임 기간 동안, 권익위는 김건희씨의 명품 가방 수수 사건을 '위반 사항 없음'으로 종결해 봐주기 조사 의혹이 일기도 했습니다.
유 위원장은 여권으로부터 꾸준히 사퇴 압력을 받다가 이날 사직서를 제출했습니다.
유지웅 기자 wisema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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