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임래 코스메카코리아 회장(왼쪽)과 이선영 CJ ENM 커머스부문 대표가 'K뷰티 브랜드 공동 발굴 및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CJ온스타일 제공)
[뉴스토마토 이혜현 기자] CJ온스타일이 글로벌 화장품 OGM(글로벌 규격 생산) 전문 기업 코스메카코리아와 함께 K뷰티 브랜드의 발굴부터 투자, 글로벌 진출까지 전 단계를 아우르는 '투자형 K뷰티 글로벌 성장 모델'을 구축합니다.
양사는 이달 초 경기 성남시 코스메카코리아 중앙연구원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습니다. 각사의 브랜드 육성 경험 및 인프라를 결합해 성장 잠재력이 높은 브랜드를 함께 발굴할 계획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입니다.
코스메카코리아의 인디 브랜드 풀과 CJ온스타일의 온큐베이팅 프로그램(헬스앤뷰티 중소 브랜드 육성)을 연계해 발굴·검증·육성 과정을 체계화할 예정입니다.
또 공동으로 조성하는 뷰티 전용 펀드를 통해 제품 개발, 마케팅, 콘텐츠 제작, 글로벌 진출까지 브랜드 성장 단계별 맞춤 지원에 나설 계획입니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이번 협력은 K뷰티 신진 브랜드가 글로벌 시장에서 더 빠르고 크게 성장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혜현 기자 hyun@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영관 산업2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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