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손정협기자]
대한전선(001440)에 행복과 즐거움을 전파ㆍ감염시키는 ‘해피바이러스 특공대’가 있어 화제다.
대한전선은 지난 9월 출범한 해피바이러스 특공대가 직원들의 사기 향상에 좋은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대한전선은 대리급 이하 젊은 사원들로부터 신청을 받아 창의력과 아이디어가 좋다고 판단되는 5명을 해피바이러스 특공대로 선발해 자발적으로 활동하도록 했다.
이들은 두 달 동안 100여개의 아이디어를 고안했으며, ‘점심파트너 릴레이’, ‘해피밀(Happy Meal)’, ‘해피바이러스 아이디어 공모전’ 등 3가지는 실천에 들어갔다.
점심파트너 릴레이는 일반 직원이 타 부서의 간부 직원을 점심 파트너로, 그리고 다시 그 간부 직원이 다른 부서의 일반 직원을 지명해 매주 수요일 점심을 함께하는 것이다.
지금까지 9주동안 총 73개조가 점심을 함께 했다.
해피밀은 매주 월요일 아침에 임원, 팀장이 복도에 서서 출근하는 직원들에게 간단한 아침 식사를 전달하며 격려하는 행사다.
지금까지 11회 실시됐으며 직원들의 반응도 좋다.
이에 따라 대한전선은 지난달부터 특공대 2기 5명을 구성해 활동에 들어갔다.
해피바이러스 특공대로 활동하고 있는 한 직원은 “회사가 비록 일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지만 해피바이러스가 널리 퍼져 모두가 신나고 즐겁게 일할 수 있는 직장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손정협 기자 sjh9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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