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서울 동대문구 본사에서 열린 '동아쏘시오그룹 창립 93주년 기념식'에서 김민영 동아쏘시오홀딩스 대표이사 사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동아쏘시오그룹)
[뉴스토마토 동지훈 기자] 동아쏘시오그룹이 93돌을 맞아 창립 기념식을 개최했습니다.
동아쏘시오그룹은 다음달 1일 창립 93주년을 맞아 서울 동대문구 본사에서 창립 기념식을 개최하고 새로운 그룹 CI 선포식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창립 기념식은 김민영 동아쏘시오홀딩스 대표이사 사장의 창립 기념사, 정기 포상, 새로운 그룹 기업 이미지(CI) 선포식, 특별강연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김민영 대표는 오랜 시간 그룹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해준 임직원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창립 기념사를 시작했습니다.
창립 기념사에서 김민영 대표는 "기술은 더 빨리 진화하고 시장의 질서는 다시 재편되고 있으며 고객의 기대는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다"며 "업무 방식의 혁신, 속도의 혁신, 의사결정의 혁신을 실현해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하고 새로운 가능성을 포착해 공동의 목표를 향해 함께 나아가자"고 주문했습니다.
동아쏘시오그룹은 기념사 후 공로자에 대한 정기 포상을 진행했습니다.
수석 성공 사례 최우수상은 신제품 파이프라인 확보에 기여한 공로로 동아에스티 임상개발실 RA팀의 이채린 책임, 송지현 선임이 받았습니다. 수석 도전 사례 최우수상은 전사 품질 문화 혁신 프로젝트 추진 및 품질 개선에 기여한 공로로 동아참메드 경영관리실 품질경영부 QRA1팀에게 돌아갔습니다.
이어 공개된 새로운 그룹 CI는 '무궁의 건강, 100년의 신뢰'를 주제로 만들어졌으며, 동그란 원 안에 다섯 꽃잎의 무궁화를 모티브로 한 오각형 형태로 디자인됐습니다. CI 중심에는 나침반을 형상화해 인류의 건강과 행복을 위한 끝없는 도전이라는 미션 아래 '혁신으로 이끄는 글로벌 기업'으로 나아간다는 방향성이 담겼습니다.
CI 변경은 1982년 이후 44년 만입니다. 동아쏘시오그룹은 글로벌화와 사업 다각화에 따라 그룹의 브랜드 정체성과 전문성을 통합적으로 관리하고, 그룹사 간 시너지를 강화하기 위해 신규 CI를 기획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동아쏘시오그룹은 내년부터 그룹사 전반에 걸쳐 새 CI를 단계적으로 적용할 예정입니다.
동지훈 기자 jeehoon@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영관 산업2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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