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원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바이오시밀러 사업이 이번 임상신청을 통해 가시화되면서 해당 사업에 포지셔닝 된 국내 업체들의 재조명될 것"이라며 "현재 국내에서 바이오시밀러 임상 진행을 하고 있는 업체는 셀트리온,
한화케미칼(009830) 등 이다"고 말했다.
신 연구원은 "전세계적으로 바이오의약품 사업 확장을 위한 M&A 가속화 국면 지속되는 가운데 중장기 경쟁구도 심화가 불가피할 것"이라며 "삼성전자와 같은 비제약업체들의 시장 진입은 바이오시밀러 시장의 지형 변화를 예고한다"고 설명했다.
또 "설비확보에 있어 높은 설비투자비용과 3~4년 가량의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미국 FDA 요구 수준의 밸리데이션 기간이 감안돼야 한다"며 "고 덧붙였다.
뉴스토마토 안승현 기자 ahnma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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