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리 캐나다 산업 장관, 한화오션 거제사업장 방문
장보고-Ⅲ 배치-Ⅱ 잠수함 소개
2025-11-24 14:23:14 2025-11-24 15:02:55
[뉴스토마토 박창욱 기자] 한화오션이 독일 티센크루프와 60조원 규모 캐나다 잠수함 사업(CPSP) 수주 경쟁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핵심 결정권을 가진 멜라니 졸리 캐나다 산업부 장관이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을 방문했습니다.
 
24일 멜라니 졸리 캐나다 산업부 장관(가운데)이 한화오션 경영진 등과 함께 장영실함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한화오션)
 
24일 한화오션은 졸리 장관이 이날 한화오션 거제조선소를 방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달 30일 마크 카니 총리에 이은 캐나다 정부 주요 인사의 방문입니다. 
 
애초 졸리 장관은 지난달 카니 총리와 함께 방문할 예정이었으나 일정 문제로 무산됐고, 이번에 직접 확인을 위해 단독 방문한 것입니다.
 
이날 김희철 한화오션 대표 등 경영진은 졸리 장관에게 장보고-Ⅲ 배치-Ⅱ 잠수함을 소개하고, 동시 건조가 가능한 생산 인프라와 기술력을 설명했습니다.
 
김 대표는 “졸리 장관의 방문은 CPSP 사업이 본격 경쟁 단계로 들어섰음을 의미한다”며 “한화오션은 캐나다 해군의 작전 요구를 만족시킬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할 뿐 아니라, 캐나다가 요구하는 속도·규모·기술 이전·공급망 구축을 동시에 수행하며 캐나다 산업과 동반 성장할 수 있는 파트너임을 강조했다”고 했습니다.
 
박창욱 기자 pbtkd@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오승훈 산업1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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