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G20 남아공 도착…'다자외교' 시동
22~23일 이틀간 G20 정상회의 참석…독일·프랑스 양자회담도
2025-11-22 11:26:36 2025-11-22 11:26:36
 
G20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21일(현지 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 O.R. 탐보 국제공항에 도착해 공군1호기에서 내려 환영공연을 보고 있다. (사진=뉴시스)
 
[요하네스버그=뉴스토마토 한동인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개회를 하루 앞두고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에 도착했습니다. 아랍에미리트(UAE)와 이집트 순방을 마치고 올해 마지막 '다자외교' 무대에 서는 겁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이집트 카이로에서 출국해, 같은 날 밤 남아공 요하네스버그에 도착했습니다. 22~23일까지 이틀 간 남아공 요하네스버그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서 인데요. 
 
이 대통령은 '연대와 평등, 지속 가능성'을 주제로 열리는 G20 정상회의의 첫 번째 세션에서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포용적이며 지속 가능한 성장'을 주제로 경제 성장과 무역의 역할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입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재난 위험의 경감과 기후 변화, 세 번째 세션에서는 핵심 광물과 일자리, 인공지능(AI)에 대한 토의가 이어집니다. 
 
이 대통령은 한국이 주도하는 중견 5개국(한국·멕시코·인도네시아·터키·호주) 협의체인 '믹타(MIKTA)' 소속국 정상들과의 회동도 가질 예정입니다. 또 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하는 프랑스·독일과의 양자회담도 가질 계획입니다. 
 
요하네스버그=한동인 기자 bbhan@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
0/300

뉴스리듬

    이 시간 주요 뉴스

      함께 볼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