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유미 기자] 코스피가 17일 장 초반 외국인 매수세에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5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40.09포인트(0.99%) 오른 4051.66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4011.57)보다 67.00포인트(1.67%) 오른 4078.57에 개장했습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각각 562억원, 296억원을 순매도 중입니다. 외국인은 홀로 1029억원을 사들이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3포인트(0.03%) 하락한 897.60을 기록 중입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897.90)보다 6.25포인트(0.70%) 상승한 904.15에 거래를 시작해 등락을 보이고 있습니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은 1152억원을 홀로 사들이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38억원, 310억원을 순매도 중입니다.
지난 1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09.74포인트(-0.65%) 내린 4만7147.48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3.38포인트(-0.05%) 내린 6734.11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장보다 30.23포인트(0.13%) 오른 2만2900.59에 각각 마감했습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거래 종가(1457.0원)보다 6.0원 내린 1451.0원에 출발했습니다.
신유미 기자 yumix@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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