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사회 병들게 한 뉴라이트 극복 위한 근본적 성찰"
12일 오후 2시 '광복80주년 특별학술세미나' 개최
광복회, 김용만·차규근·한창민·용혜인 의원과 공동주최
2025-11-11 16:57:17 2025-11-11 17:14:26
'광복 80주년, 뉴라이트 극복 학술세미나' 포스터. (사진=광복회)
 
[뉴스토마토 이석종 국방전문기자] 광복 80주년을 맞아 한국 사회를 병들게 했다는 지적을 받고 있는 뉴라이트를 극복하기 위한 성찰의 장이 마련됩니다. 
 
광복회는 12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광복회관 3층 강당에서 '광복 80주년, 뉴라이트 극복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습니다. 
 
이번 세미나는 광복회와 김용만 민주당 국회의원, 차규근 조국혁신당 의원, 한창민 사회민주당 대표, 용혜인 기본소득당 대표가 공동 주최합니다. 
 
이정우 경북대 경제통상학부 명예교수가 좌장으로 나서는 학술 세미나는 모두 다섯 개 주제로 진행됩니다. 1주제는 '뉴라이트의 실체와 의도'로 주진오 상명대 역사콘텐츠학과 명예교수가, 2주제는 '승리보다 성공을: 뉴라이트 극복의 길'로 김기협 역사학자가, 3주제는 '뉴라이트의 지휘부 <반일종족주의> 그룹을 해부한다'로 전강수 대구가톨릭대 명예교수가 각각 발표합니다. 
 
4주제 '디지털 세대의 뇌를 점령한 전쟁: 사이버 내란'은 황희두 노무현재단 이사가, 5주제 '한국 시민의식 역량의 소진 혹은 퇴보에 대하여'는 김내훈 작가가 발표를 맡습니다. 
 
이종찬 광복회장은 "이번 세미나는 광복회가 광복 80주년을 맞아 특별히 기획한 것으로 그동안 우리 사회를 고질적으로 병들게 했던 뉴라이트에 대한 본질과 양태, 또 이를 극복하기 위해 근본적인 문제들을 성찰해보는 시의적절하고 유의미한 행사"라며 "뉴라이트 세력에 대한 감정적인 대응으로만 그칠 것이 아니라, 우리 사회 곳곳에 만연된 친일 잔재 청산과 역사 정의를 실현하는 대한민국의 정체성 확립 차원에서 뉴라이트를 학술적으로 고찰해 보자는 시도와 노력은 매우 뜻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석종 국방전문기자 stone@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
0/300

뉴스리듬

    이 시간 주요 뉴스

      함께 볼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