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진공, 포용금융 실현으로 금융위원장 표창 수상
고금리 대환대출·일시적 경영애로자금 공급…금융 사각지대 해소
2025-10-29 14:22:06 2025-10-29 14:42:53
[뉴스토마토 김지평 기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소상공인들에게 경영애로자금 지원 등으로 금융 사각지대를 해소했다는 인정을 받았습니다. 
 
소진공은 지난 28일 서울 영등포구 FKI타워에서 열린 '제10회 금융의 날' 행사에서 포용금융 실현 공로를 인정받아 금융위원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금융의 날은 금융의 중요성을 알리고 금융 종사자들을 격려하기 위한 법정 기념일로, 2016년부터 매년 10월 마지막주 화요일에 금융 발전 기여자 포상 등을 위한 행사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소진공은 최근 10년간 약 35조원 규모의 융자 사업을 통해 소상공인 금융 애로 해소에 힘써왔습니다. 7% 이상의 민간금융 고금리 대출을 4.5% 공단 저금리 대출로 갈아타도록 지원하는 대환대출을 지난해부터 신설했습니다. 또한 일시적 경영애로자금을 공급하고 장애인·청년 등 금융 취약계층을 위한 전용 자금을 운용하고 있습니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복합 경제 위기 속에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자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의 금융 버팀목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안태용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부이사장(오른쪽)이 지난 28일 열린 '제10회 금융의 날' 행사에서 이억원 금융위원장으로부터 금융위원장 표창을 받고 있다. (사진=금융위원회)
 
김지평 기자 jp@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고재인 자본시장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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