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컨소시엄, '국가 AI컴퓨팅 센터' 공모 단독 참여

'AI 고속도로' 핵심 인프라 구축 사업 공모 마감1·2단계 심사 거쳐 연내 민간 사업자 선정 예정과기정통부 "AI 3대 강국 도약 위한 기반 마련"

[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1일 'AI 고속도로'의 핵심 인프라인 '국가 AI컴퓨팅 센터' 구축 사업 공모가 이날 오후 5시로 종료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 공모에는 삼성SDS(삼성에스디에스(018260)) 컨소시엄(가칭) 1개가 참여했습니다. 

 

정부는 이후 절차에 따라 1단계 기술·정책 평가에서 공모 신청자 및 사업참여 계획서의 적격성 등을 평가합니다. 2단계에서는 금융 심사 등을 거쳐 국가 AI 컴퓨팅 센터 구축 사업 민간 참여자 연내 확정을 목표로 추진합니다. 이후 민·관 합작 특수목적법인을 설립해 국가 AI컴퓨팅 센터 구축 사업에 본격적으로 착수합니다. 

 

국가 AI컴퓨팅 센터는 2028년까지 첨단 GPU 1만5000장 이상을 확보해 구축할 계획입니다. 향후 민간 참여자가 제출한 사업계획서를 기반으로 입지, 요금 체계, 구축 일정, 국내 산·학·연 대상 GPU 제공 방안, 국산 AI 반도체 도입 전략, 글로벌 기업 협력 구조 등이 구체화될 예정입니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민간의 AI 인프라 투자 활성화, 세계적 수준의 AI 연구·개발 및 서비스 환경 조성, 국내 AI 컴퓨팅 생태계 육성이 기대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이러한 기반을 토대로 "대한민국이 'AI 3대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방침을 밝혔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1일 'AI 고속도로'의 핵심 인프라인 '국가 AI컴퓨팅 센터' 구축 사업 공모가 이날 오후 5시로 종료됐다고 밝혔다.(사진=뉴시스)

 

신상민 기자 [e-mail]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나볏 테크지식산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