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경훈·구윤철 부총리 협력 강화…"국가AI 대전환 뒷받침"
부총리 간 첫 간담회…한국 잠재성장률 회복·도약 뒷받침 강조
2025-10-20 11:29:11 2025-10-20 13:46:32
[뉴스토마토 이지은 기자]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정부서울청사에서 부총리 간 간담회를 진행했습니다. 이들은 국가 인공지능(AI) 대전환에 대해 공감대를 갖고 도약을 위한 뒷받침을 약속했습니다. 
 
20일 열린 이번 회의는 과기정통부의 부총리 부처 승격 후 부총리 간 첫 간담회입니다. 부총리 간 협조와 국정운영을 위한 협업 방안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가 정부서울청사에서 만나 부총리 간 간담회가 진행됐다. (사진=과기정통부)
 
구 부총리는 회의에서 경제·산업과 과학기술 사이에는 밀접한 연관성이 있음을 언급하며, 이번 정부 경제성장 전략의 핵심 아젠다인 AI가 경제·산업 분야에 미치는 영향이 막대함을 고려할 때 경제정책 방향의 큰 틀에서 종합적 접근과 범정부 대응 강화가 필요함을 강조했습니다. 
 
또한 AI 관련 주요 현안에 대해 핵심 부처들이 정보를 공유하고, 쟁점에 대해 신속한 결정을 할 수 있도록 대통령 주재 국가AI전략위원회를 적극 지원하기로 했는데요. 각 부처가 정책 수행에서 상호 보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협력을 당부했습니다. 
 
배 부총리는 AI 등 첨단과학기술을 통해 경제 사회를 혁신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자 하는 새 정부의 국정 방향을 실행하기 위해서는 두 부총리 기관의 긴밀한 협업과 역량 결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대한민국 AI 대전환, 과학기술 연구 생태계 혁신, 정보 보호를 포함한 안전한 AI·디지털 실현 등 산적해 있는 현안에 원팀으로 속도감 있게 대응함으로써 국민들께서 만족할 만한 성과를 내야 한다고도 언급했습니다. 
 
구 부총리와 배 부총리는 향후 부총리 간 적극적 소통과 협력 강화를 통해 AI 대전환, 초혁신 경제로의 이행 등 정책 시너지 효과를 제고하겠다는 다짐도 했습니다. 우리나라의 잠재성장률 회복과 도약을 뒷받침하겠다는 각오입니다. 
 
이지은 기자 jieunee@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나볏 테크지식산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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