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범종 기자] 세계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바이낸스가 한국 5위 거래소 고팍스를 인수합니다.
16일 연합뉴스는 금융위원회 금융정보분석원(FIU)이 전날 바이낸스의 고팍스 인수를 최종 승인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앞서 바이낸스는 2023년 고팍스 운영사 스트리미 지분 67.45% 인수로 한국 진출을 추진했지만 임원 변경 신고 수리 등이 지연됐습니다.
그간 금융당국은 바이낸스가 고팍스 대주주가 되면서 국내 자금세탁방지(AML) 체계에 미칠 수 있는 영향 때문에 임원 변경 신고 수리에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고 알려졌습니다.
금융당국의 고팍스 인수 승인으로 바이낸스의 한국 진출에 속도가 붙을 전망입니다.
이범종 기자 smil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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