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범종 기자]
웹젠(069080) 이사회 의장을 지낸 김병관 전 민주당 의원이 회사에 복귀합니다.
15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웹젠은 김 전 의원의 사내이사 신규 선임 안건을 상정하고 12월12일 임시 주주총회를 연다고 전날 공시했습니다.
김병관 전 의원. (사진=김 전 의원 페이스북)
김 전 의원은 웹젠 지분 27.89%를 가진 최대주주입니다. 1973년생인 김 전 의원은 NHN 게임스 대표이사와 웹젠 대표이사, 웹젠 이사회 의장을 거쳐 제20대 국회에서 민주당 최고위원을 지냈습니다. 2021~2022년에는 국회의장 비서실장을 역임했습니다.
이번 경영 복귀는 회사 경쟁력 강화 차원으로 풀이됩니다. 웹젠은 올해 2분기 매출 391억원에 영업이익 61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전년 동기보다 각각 18.6%와 47.7% 하락한 수치입니다. 당기순이익은 67억원으로 같은 기간 51.6% 줄었습니다.
이범종 기자 smil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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