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진영승 합참의장 후보자 인청보고서 채택
이르면 30일 합참의장 공식 취임
2025-09-29 17:32:49 2025-09-29 17:44:20
진영승 합참의장 후보자가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선서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이석종 국방전문기자] 국회 국방위원회는 29일 전체회의를 열고 진영승 합참의장 후보자의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했습니다. 진 후보자는 30일 오후 취임식을 갖고 군 서열 1위 합참의장에 공식 취임합니다. 
 
국방위는 인사청문 종합 의견에서 "후보자의 한반도 안보 상황에 대한 인식,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에 대한 준비, 북한의 위협에 대한 군사대비태세 완비, 국민과 국가로부터의 신뢰 및 군의 자긍심 회복 의지를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밝혔다. 
 
다만 국방위는 "평양 무인기 작전과 기무사 계엄 문건 관련 질문에 불분명한 답변을 해 후보자의 인식과 검토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었고 북한의 '적대적 두 국가' 천명에 대한 대비 필요성 등 다양한 의견 제시 및 촉구가 있었다"며 "청문회를 통해 제기된 사항을 유념해 합참의장으로서 직무를 수행할 필요가 있다"고 적시했습니다. 
 
앞서 국방위는 지난 24일 진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열고 후보자의 안보관과 '12·3 불법 비상계엄', 이재명 대통령의 한반도 평화 구상에 대한 견해 등을 확인 한 바 있습니다. 
 
이석종 국방전문기자 stone@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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