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철도산업협회와 철도 중기 해외 진출 지원 맞손
수출바우처·온라인수출 등 성장 단계별 사업 연계
2025-09-05 14:41:27 2025-09-05 15:55:25
[뉴스토마토 오승주 기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5일 한국철도산업협회와 서울 중구 협회 사무실에서 '중소벤처기업 해외진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협약식에는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과 김희락 철도산업협회 상임부회장을 비롯해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양 기관은 철도산업 분야의 국내 중소벤처기업이 해외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글로벌 시장 정보 공유 및 기업에 공동 제공 △사업 연계를 통한 맞춤형 해외 진출 지원 △온·오프라인 해외 진출 프로그램 협력 △현지 진출 애로 사항 발굴 및 해소 등을 함께 추진할 계획입니다. 
 
중진공은 중소벤처기업의 성장 단계에 맞춰 '수출 바우처 사업'을 통한 마케팅 지원, 온라인 기반의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한 '온라인 수출 지원' 그리고 사무 공간 등 현지 진출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해외 거점(GBC·KSC)' 등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협회는 철도 분야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과 역량 강화를 위해 판로 개척 지원, 철도 용품 국제인증 취득 지원, 전문 인력 양성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중진공과 협회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국내 중소벤처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돕는 든든한 협력 기반이 될 것"이라면서 "관세 등 보호무역 기조로 수출 여건 악화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기업들이 해외 진출 성과를 체감하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강석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오른쪽)이 5일 김희락 한국철도산업협회 부회장과 업무협약 체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중진공)
 
오승주 기자 sj.oh@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고재인 자본시장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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