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주현 중기연 원장 "실행력 있는 해법 제시할 것"
중소벤처기업연구원장 취임 1주년 간담회 개최
2025-09-02 16:38:19 2025-09-02 16:45:28
[뉴스토마토 오승주 기자] 조주현 중소벤처기업연구원 원장이 취임 1주년을 맞아 지난 성과를 돌아보고 정책 씽크탱크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중기연은 2일 서울 여의도 CCMM빌딩 12층 루나미엘레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난 1년간의 연구·경영 성과와 함께 향후 운영 방향을 공유했습니다. 이번 간담회는 급변하는 대내외 환경 속에서 연구원의 운영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지난 1년간 중기연은 미래를 대비하는 전략 과제와 현안을 해결하는 정책 연구를 병행하며 정책 씽크탱크로서의 입지를 다졌습니다. 인구구조 변화, ESG, 인공지능(AI) 등 중장기 과제뿐만 아니라 AI·스마트 제조·지역 현안 등 구체적 정책 연구, 미국 관세·탄소중립 대응을 위한 수시 연구 등을 통해 정책 대응력을 높여왔습니다. 
 
또한 '중소기업 이슈ⁿ포커스'를 재발간해 시의성 있는 연구 결과를 정책 전문가와 유관 기관에 확산했습니다. 대선 이전에는 새 정부 정책 기조를 진단하기 위한 심포지엄과 연속 토론회를 열어 정책 소통의 허브 역할을 강화했습니다. 
 
앞으로 중기연은 △중장기 패러다임 대응 △데이터 기반 정책 연구 고도화 △정책 수요 기반 이슈 발굴 △글로벌 협업 확대 등을 연구 방향으로 제시했습니다. 경영 측면에서는 △재정 안정화 △조직 혁신 체계 안착 △성과 기반 인사·인센티브 제도 확립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조 원장은 "중기연이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실행력 있는 해법을 제시하는 '씽크 앤 두 탱크(Think & Do Tank)'로 도약하겠다"며 "우리 경제의 회복력 강화와 중소·벤처기업·소상공인의 지속 가능한 성장에 기여하도록 정책 효과를 높여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조주현 중소벤처기업연구원 원장(가운데)이 2일 서울 여의도 CCMM빌딩 12층 루나미엘레에서 열린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중기연)
 
오승주 기자 sj.oh@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고재인 자본시장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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