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프랜드, 곽도연·김철환 신임 공동 대표 선임
지성규·김흥석 전 공동 대표 사임
실무 기반의 4050 젊은 리더십 발탁…각각 영업·경영관리 담당
2025-08-08 09:41:21 2025-08-08 09:41:21
[뉴스토마토 변소인 기자] 헬스케어로봇 기업 바디프랜드가 곽도연(50)·김철환(43) 신임 공동 대표이사를 선임했습니다.
 
바디프랜드 곽도연(좌)·김철환(우) 신임 공동 대표이사. (사진=바디프랜드)
 
바디프랜드는 7일 지성규·김흥석 공동 대표이사가 일신 상 사유로 사임한 데 따른 임시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열고 이 같이 결정했습니다. 1975년생인 곽 신임 대표는 롯데칠성음료에서 해외사업과 영업 분야의 경력을 쌓은 후 2013년 바디프랜드에 합류했습니다. 12년 재직 기간 동안 경영관리본부장, 해외사업본부장, 생산본부장 등 요직을 두루 역임하며 바디프랜드의 고속 성장기에 중추적 역할을 해왔습니다. 지난해부터는 영업총괄본부장을 맡아 어려운 대내외 환경 속에서도 실적 안정화를 위해 리더십을 발휘한 인물입니다.
 
1982년생인 김 신임 대표는 2023년부터 대표이사 직속 경영지원실 실장으로서 경영관리 전반을 총괄해왔습니다. 바디프랜드에 입사한 이후 13년 간 재무전략본부, 감사실 등 경영관리 핵심 부서를 거치며 회사의 내실을 다진 젊은 인재로 평가 받고 있습니다.
 
신임 공동 대표는 10년 이상 재직하면서 헬스케어 가전업계 전문성과 현장 중심의 실무 역량을 풍부하게 쌓은 젊은 리더들입니다. 앞으로 공동 대표 체제 아래 곽 대표는 영업과 연구·개발(R&D)을 전담하고, 김 대표는 경영관리 부문에 집중할 예정인데요. 조직의 안정적 운영과 함께 실질적인 성과 개선을 도모할 계획입니다.
 
변소인 기자 byline@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나볏 테크지식산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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