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교, 상반기 영업익 10억…전년비 흑전
회원제 교육사업 강화와 비용 효율화 영향
하반기 중등·유아·시니어 교육 등 신사업 확대
2025-07-30 08:47:29 2025-07-30 13:41:29
[뉴스토마토 신대성 기자] 대교(019680)가 올해 2분기 흑자 전환했습니다. 회원제 교육사업 강화와 비용 효율화 전략이 수익성 회복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하반기에는 유아·시니어 교육 등 신사업 확대를 통해 고수익 구조를 강화할 계획입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대교의 연결 기준 2분기 영업이익은 4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했습니다. 같은 기간 2분기 매출액은 1.3% 증가한 162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당기순손실은 28억원으로 적자를 유지했습니다. 
 
상반기 영업이익도 10억원으로 흑자 전환했습니다. 매출액은 전년보다 0.7% 증가한 3282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당기순손실은 26억원으로 적자 전환했습니다.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흑자를 기록한 것은 회원제 교육사업 등 핵심 사업 강화와 비용 절감이 주효했다는 분석입니다. 대교 관계자는 "올해 2분기 비용 효율화와 핵심 사업 집중 전략을 통해 영업이익 흑자 기조를 유지하며 수익성 회복 흐름을 이어갔다"며 "회원제 교육사업 부문의 수익성 강화와 함께 대교에듀캠프 등 자회사 실적 개선, 대교뉴이프 중심의 시니어 신사업 매출 증가가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밝혔습니다. 
 
하반기에는 중등 전문 학습관 '대교 하이캠퍼스' 전환 가속화, 4~7세 유아 대상 프리미엄 클래스 확대, 시니어 인지 콘텐츠 기반 그룹 수업 론칭 등을 통해 고객층을 다변화하고, 고수익 사업 비중 확대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대교 관계자는 "대교(청년시니어)와 대교뉴이프(장기요양 등급 시니어)를 중심으로 투트랙 전략을 통한 맞춤형 시니어 교육 및 케어 프로그램 제공으로 시장 내 리더십을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대교뉴이프 사옥 내부. (사진=대교)
  
신대성 기자 ston9477@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나볏 테크지식산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
0/300

뉴스리듬

    이 시간 주요 뉴스

      함께 볼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