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청약서비스 민간 개방…'KB부동산'과 연계
2025-07-29 16:55:23 2025-07-29 16:55:23
(사진=LH)
 
[뉴스토마토 송정은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LH 청약플러스'와 'KB부동산'을 연계해 공공주택 청약 서비스 편의를 강화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LH청약플러스는 LH가 제공하는 청약 시스템으로 모바일과 웹을 통해 공공주택·토지·상가 등 다양한 청약 관련 정보를 실시간 확인할 수 있으며, 청약 신청과 결과 조회까지 가능한 플랫폼입니다. 
 
LH는 청약 서비스를 이용하는 국민들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LH청약플러스에서만 제공되던 공공분양주택 청약서비스를 민간 플랫폼을 통해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채널 다변화를 추진해 왔습니다.
 
이를 위해 LH는 지난해 12월 KB국민은행과 공공주택 청약 서비스 개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약 7개월 간 플랫폼 연계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그 결과 LH청약플러스에서만 제공되던 분양주택 청약 관련 서비스를 29일부터 KB국민은행 부동산 플랫폼인 KB부동산에서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LH는 이번 연계를 시작으로 서비스 대상 범위를 임대주택까지 확대하고 다양한 민간과 협업해 공공 청약시장에 대한 접근성을 넓혀갈 방침입니다.
 
김재경 LH 경영관리본부장은 "이제 KB부동산 플랫폼을 통해서도 LH 청약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 만큼, 국민의 청약제도 이용 편의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LH 보유 공공데이터를 적극적으로 개방하고 민간과 협력을 강화해 국민께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송정은 기자 johnnysong@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영관 산업2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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