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호우·화재 이재민 대상 긴급거처 지원
2025-07-18 16:54:41 2025-07-18 16:54:41
LH 진주 본사. (사진=LH)
 
[뉴스토마토 송정은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호우와 화재 피해지역 이재민의 신속한 주거 안정을 위해 국토부, 지자체와 협력해 임대주택 공가를 활용한 긴급주거지원에 나선다고 18일 밝혔습니다.
 
LH는 호우 피해가 큰 충남 서산시, 당진시 등을 대상으로 현장지원반을 꾸려 즉시 지원 가능한 임대주택 700여호를 활용한 긴급거처 제공을 준비 하고 있습니다. 부족한 주택은 전세임대주택 등을 활용해 추가 지원할 방침이다.
 
아울러 지자체와 긴급 협의해 지난 17일 경기도 광명시에서 발생한 아파트 화재 피해 입주민의 주거안정 지원을 위해 임대주택 임시 제공도 추진할 계획입니다. 추진할 계획이다.
 
LH는 집중 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당진 지역 이재민 구호 지원을 위해 담요, 속옷 등이 담긴 응급구호키트 108세트를 전달하기도 했습니다. 당진시를 비롯, 지자체와 지속 협의해 필요 지역에 응급구호키트 전달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LH 관계자는 “각종 재해·재난으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의 신속한 주거안정과 일상 회복 지원을 위해 긴급주거지원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며 “지난 2019년부터 전국 각지 재해 피해지역 인근 임대주택을 활용해 총 630세대 긴급주거지원을 시행한 바 있다. 지난 3월에도 경북 지역 대형산불 피해 발생 시에도 건설임대주택 등을 활용 임시거주주택 118세대를 지원해 지역 이재민의 주거안정에 기여했다”고 말했습니다.
 
송정은 기자 johnnysong@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영관 산업2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
0/300

뉴스리듬

    이 시간 주요 뉴스

      함께 볼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