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일 "새 정부 경방 착실히 준비…경제 컨트롤타워 역할 충실해야"
기재부 1차관 취임 후 첫 확대간부회의
추경·물가·부동산 등 현안 점검
중동 긴장 확대 대비 상황관리 지시
2025-06-16 11:16:14 2025-06-16 14:10:10
 
이형일 기획재정부 장관 직무대행 1차관이 6월16일 오전 정부세종청사 중앙동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뉴스토마토 김태은 기자] 이형일 기획재정부 장관 직무대행 1차관은 16일 직원들에게 "지금의 상황을 돌파하기 위해 기재부의 전문성과 추진력이 절실히 필요하다"며 "새 정부 경제정책 방향을 착실하게 준비하는 등 경제 컨트롤타워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가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기재부는 이 직무대행이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재부 각 실·국장과 총괄과장 등 주요 간부가 참석하는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직무대행 취임 후 첫 확대간부회의입니다. 
 
이 직무대행은 "심리 위축에 따른 내수 회복 지연, 글로벌 통상 전쟁 및 중동 지역 긴장 고조 등 엄중한 대내외 경제 상황 속에서 기재부 직원들이 새로운 각오와 자세로 업무에 임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날 회의에서는 경기 진작 및 민생 회복을 위한 새 정부 추가경정예산안, 물가, 부동산 등 실국별 주요 업무 현안을 점검했습니다. 
 
아울러 중동 지역의 군사적 긴장 상황 확대에 대비해 실물경제, 금융시장 동향 주시와 철저한 상황 관리를 지시했습니다. 
 
김태은 기자 xxt197@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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