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 프리드라이프 인수 시점 6월13일로 연기
공정위 기업결합신고 절차 지속
임시주총일도 6월13일로 변경
2025-05-30 17:17:26 2025-05-30 17:17:26
[뉴스토마토 변소인 기자] 웅진(016880)이 당초 5월 30일로 예정돼 있던 프리드라이프 인수 마무리 일정을 오는 6월13일로 연기한다고 30일 밝혔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 기업결합신고 절차가 아직 계속됨에 따라 일정을 조정했습니다.
웅진 관계자는 "시점 연기는 일정상의 이슈일 뿐이며 에쿼티 투자 및 인수금융 등 자금 조달은 계획대로 모두 완료된 상태로 인수 자체에는 차질이 없다"며 "거래가 최대한 신속히 종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로 인해 프리드라이프의 이사회 구성 일정도 함께 연기됐습니다. 당초 계획에 따르면 5월30일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해 윤새봄 웅진 지주부문 대표를 포함한 후보자 3인을 등기임원으로 신규 선임할 예정이었으나, 인수 일정이 연기됨에 따라 해당 임시주총은 6월13일로 변경됐습니다.
 
앞서 웅진은 프리드라이프 인수와 관련해 주식취득 예정일을 5월30일로 공시했으나 이번 일정 지연에 따라 한국거래소에 이를 6월13일로 정정 공시했습니다.
 
웅진 관계자는 "필요 절차가 마무리되면 신속히 후속 절차를 마무리하고, 프리드라이프의 경영 안정화와 장기적 성장 전략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토털 라이프케어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변소인 기자 byline@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나볏 테크지식산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
0/300

뉴스리듬

    이 시간 주요 뉴스

      함께 볼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