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기아차 공장서 40대 직원 기계에 끼어 숨져
2025-05-16 21:47:33 2025-05-16 21:47:33
[뉴스토마토 표진수 기자] 16일 오후 6시3분께 광주 서구 내방동 기아차 3공장에서 40대 근로자 A씨가 기계에 끼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16일 오후 6시께 기아차 광주 공장에서 40대 근로자가 자동차 운반 기계에 끼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은 기아 광주 오토랜드 전경. (사진=기아)
 
목을 크게 다친 A씨는 공장 의료진이 발견해 응급조치했고, 출동한 소방 당국에 의해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습니다.
 
기아차 공장의 정규직 직원인 A씨는 완성된 자동차를 운반하는 기계를 살펴보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현대차그룹은 “사고 원인을 조속히 규명하고, 필요한 조치를 적극적으로 취하겠다”며 “또한 향후 안타까운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습니다.
 
경찰은 공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와 안전 관리규칙 준수 여부 등을 조사 중입니다.
 
표진수 기자 realwater@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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