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보라 기자]
키움증권(039490)이 생성형 인공지능(AI)기반 'AI 코딩 어시스턴트'를 공식 출시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이번 서비스는 키움증권이 지난 3월 선보인 ‘키움 REST API’를 보다 쉽고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AI 기반 코딩 지원 도구입니다.
AI 코딩 어시스턴트는 생성형 AI 모델과 키움증권의 RAG(Retrieval-Augmented Generation) 기술을 결합해 개발됐습니다. 간단한 자연어 질문만으로도 키움 REST API에서 사용 가능한 실전 코드를 즉시 받아 볼 수 있습니다. 질문에 따라 주식 주문, 시세 조회, 잔고 확인 등 다양한 코드 예제를 실시간으로 생성해줍니다.
아울러 API 호출 항목을 추천해주고, 필요할 경우 해당 API의 요청 방식 및 입력 항목 등을 포함한 명세서 정보도 함께 제공합니다. 파이썬, 자바 등 다양한 언어에 대한 답변을 제공하며, ChatGPT처럼 별도 설치 없이 키움 REST API 홈페이지에서 API 사용 신청 후 이용할 수 있습니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AI 코딩 어시스턴트는 키움 REST API의 기술 진입장벽을 크게 낮춰, 개인 투자자도 손쉽게 자동매매를 구현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며 "자신만의 투자 전략 아이디어를 실행에 옮기고자 하는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키움증권이 생성형 인공지능(AI)기반 'AI 코딩 어시스턴트'를 공식 출시했다. (이미지=키움증권)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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