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보라 기자] 스마트 여권 판독기 전문 기업
엑스페릭스(317770)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스페인 마드리드 IFEMA에서 열린 세계 최대 공항산업 전시회 '여객 터미널 박람회(Passenger Terminal Expo) 2025'에 참가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글로벌 여권 판독기 시장 공략을 위한 행보로 풀이됩니다.
여객 터미널 박람회는 120여개국에서 1만명 이상의 공항 및 항공 산업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글로벌 전시회로, 350개 이상의 기업이 참가해 최신 기술과 혁신 솔루션을 선보이는 자리입니다.
엑스페릭스는 전시 기간 동안 글로벌 파트너사인 이네텀(Inetum)과 이지어(easier)의 키오스크에 자사 여권 판독기를 탑재해 시연을 진행했습니다. 이를 통해 방문객 및 업계 관계자들에게 제품의 정확성과 신뢰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엑스페릭스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스페인 마드리드 IFEMA에서 열린 세계 최대 공항산업 전시회 'Passenger Terminal Expo 2025'에 참가했다. (사진=엑스페릭스)
또한 행사 현장에서 주요 공항 운영사 및 항공사와의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하며, 회사의 기술력과 다양한 적용 사례를 소개했습니다. 해외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협력 논의도 이어졌습니다.
엑스페릭스는 현재 국제 항공 IT 솔루션 기업인 시타(SITA)의 공식 인증을 획득하기 위한 절차를 진행 중입니다. 향후 글로벌 공항 시스템과의 호환성과 신뢰도를 한층 더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엑스페릭스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는 글로벌 파트너 들과의 협력 가능성을 확대하고, 자사의 기술 경쟁력을 널리 알릴 수 있는 뜻깊은 기회였다"며 "현재 시타 인증 진행 중으로, 이를 통해 향후 글로벌 시장 진출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고재인 자본시장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