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자동차부품주들이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타결에 따른 수혜 기대감으로 일제히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6일 오전 9시1분 현재
화신(010690)이 지난주말대비 11% 이상 급등한 1만3500원대에 거래되고 있고 평화정공도 #11% 이상 오르며 1만6800원대를 기록 중이다.
현대증권은 6일 자동차업종에 대해 한·미 FTA 타결로 자동차부품주들이 수혜를 입을 것이라며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채희근 현대증권 연구원은 "한·미 FTA 추가 협상으로 4년 뒤에 관세가 철폐되는 완성차보다는 즉시 대미 관세(평균 4%)가 철폐되는 부품사들이 더욱 주목받을 것"이라며 "미국 현지에 부품수출이 많은 현대모비스, 만도, 한라공조, 화신, 평화정공, 세종공업, 에스엘, 동양기전, S&T대우 등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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