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내년을 준비하는 업종을 보자

(증권사주간추천주)삼성SDI, LGD, 효성, 카프로 등

2010-12-06 06:00:00 ㅣ 2010-12-06 06:00:00

[뉴스토마토 이은혜기자]주요 증권사들은 주간 추천주로 업황 개선으로 실적이 좋아질 종목들을 꼽았다.

단기적인 모멘텀이 있는 종목 보다 장기적인 전망이 좋은 종목들이 추천됐다.

기존 주도주인 IT와 자동차에 대한 관심은 지속됐다.

삼성SDI(006400)는 스마트폰과 테블릿PC시장이 본격적인 성장 궤도에 진입하며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됐다.

패널가격 하락으로 우려가 컸던 LG디스플레이(034220)도 4분기 재고 조정 마무리로 인한 실적 증가가 예상됐다.

자동차 관련주들의 성장도 기대됐다.

자동차 부품 및 유압기기를 만드는 동양기전(013570)은 유압실린더 사업 호조로 성장이 가속화될 것이란 이유로 추천됐다.

타이어주 가운데서는 넥센타이어(002350)가 추천을 받았다. 신한금융투자는 타이어의 주요 원재료인 천연 고무가격의 하락 안정화로 넥센타이어의 수익성이 더욱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화학주 가운데서는 효성과 카프로가 추천주에 이름을 올렸다.

SK증권은 효성(004800)의 화섬과 중공업 등 주요 사업부문 호조가 지속될 것이라며 최근의 주가 조정으로 밸류에이션 매력이 상승했다고 평가했다.

카프로(006380)는 주원재료인 카프로락탐 가격의 상승으로 실적 개선이 기대됐다. 최근 비료 관련주들은 중국의 수출관세 인상 소식에 반사이익 기대로 상승을 기록했다.

이밖에 자회사인 밥캣의 흑자 전환으로 실적 개선의 대표주자가 된 두산인프라코어(042670)와 고속철, 차량경량화, 태양전지 등 녹색성장 핵심소재 공급업체로서 중장기적인 성장이 기대되는 동양강철(001780)도 증권사의 추천을 받았다.

◇ 주요 증권사 주간 추천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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