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이준희 대표 사내이사 선임…"생성형 AI 사업 집중"
정기주총서 이준희 대표·이호준 부사장 체제 굳혀
GPUaaS 사업 본격화…생성형 AI 기반 클라우드서비스 제공 목표
2025-03-19 15:46:38 2025-03-19 15:47:03
[뉴스토마토 이지은 기자] 삼성에스디에스(018260)(삼성SDS)가 지난해 취임한 이준희 대표를 사내이사로 선임했습니다. 황성우 전 대표에 이은 삼성SDS의 새로운 수장이 된 것인데요. 새 수장을 맞이한 삼성SDS는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차별화된 사업에 집중한다는 방침입니다. 
 
삼성SDS는 19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이준희 대표의 사내이사 선임을 확정했습니다. 클라우드 사업부장을 맡고 있는 이호준 부사장도 사내이사로 선임됐습니다. 
 
회사는 이준희 대표와 이호준 부사장 체제를 중심으로 클라우드 사업을 강화하고 디지털 전환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키워나갈 것으로 전망됩니다.
 
삼성SDS 타워. (사진=삼성SDS)
 
이날 주총에서 삼성SDS는 생성형 AI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구독형 그래픽처리장치(GPU)사업(GPUaaS)과 생성형 AI 플랫폼인 패브릭스(FabriX), 기업 협업솔루션 브리티 코파일럿(Brity Copilot)을 중심으로 생성형 AI 사업을 본격 확대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올해 글로벌 경제 침체, 불확실한 경영환경 등 어려움 속에서도 생성형 AI 기반 클라우드 사업을 더욱 강화, 확대한다는 계획도 발표했습니다. 
 
미래의 성장을 위한 GPU 기반 AI 데이터센터를 준비하고, 공공 및 금융 업종 등을 중심으로 클라우드 전환·운영 사업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생성형 AI 사업을 통해 기업 고객 업무의 하이퍼오토메이션 혁신 지원에도 나섭니다. 
 
이지은 기자 jieunee@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나볏 테크지식산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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