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차이나, 올해 중국 대회 개최…총상금 19억
'2025년 중국 실내 골프 오픈 & GOLFZON 중국 오픈'
3월부터 8월 말까지 진행…결승 진출 시 상금
중국·대만 등 중화권 출생·국적만 참여 가능
2025-03-10 11:30:10 2025-03-10 14:27:24
[뉴스토마토 신대성 기자] 골프존(215000)차이나는 지난해 9월 첫 선보인 도심형 골프장 중국 톈진 시티골프(CITY GOLF)에서 총상금 19억원 규모의 대규모 골프 대회 '2025년 중국 실내 골프 오픈 & GOLFZON 중국 오픈'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2025년 중국 실내 골프 오픈 & GOLFZON 중국 오픈'은 총상금 1000만위안(약 19억원) 규모 대회로 지난 1일을 시작으로 예선전, 본선전, 결승전을 거쳐 오는 8월31일까지 약 6개월간 진행됩니다. 다만 참가자는 중국, 대만, 홍콩, 마카오 등의 중화권 출생·국적 선수들로 제한됩니다. 
 
지난 3월1일 중국 톈진 시티골프에서 열린 ‘2025년 중국 실내 골프 오픈 & GOLFZON 중국 오픈‘ 예선전에서 참가 선수들이 스크린 티샷 이후 경기를 위해 그린존으로 이동하고 있다.(사진=골프존)
 
지난해 9월13일부터 15일까지 톈진 시티골프에서 열린 첫 대회 '골프존 시티골프 차이나 오픈'에 이은 두 번째 대회로, 골프존이 야심차게 공개한 도심형 골프장 톈진 시티골프에서의 두 번째 대회인 만큼 실내 골프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는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번 대회는 예선을 거쳐 본선, 결승으로 진행됩니다. 예선전은 3월1일부터 오는 6월30일까지로, 중국 전국의 골프존 시뮬레이터에서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지정된 기간 동안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습니다. 오는 7월15일부터 8월15일까지 열리는 본선과 오는 8월28일부터 31일까지 나흘간 열리는 최종 결승전은 톈진 시티골프에서 개최되며, 결승 진출자 120명 전원이 상금을 지급받게 됩니다.
 
대회의 주 무대가 된 시티골프는 중국 톈진에 위치한 세계 최대 규모의 실내 골프 시설로, 최첨단 디지털 골프 기술을 접목한 혁신적인 경기장입니다. 실내 골프의 한계를 뛰어넘기 위해 실제 필드와 유사한 환경을 구현한 18홀 디지털 골프 코스를 갖추고 있으며, 참가 선수들은 마치 야외 필드에서 경기하는 듯한 몰입감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최신 센서 기술과 정밀한 시뮬레이션 시스템을 통해 스윙 속도, 볼 스핀, 그린 컨디션까지 정교하게 분석할 수 있어 실내에서도 필드 못지않은 정밀한 플레이가 가능하다는 게 골프존의 설명입니다. 
 
지난 3월1일 중국 톈진 시티골프에서 열린 ‘2025년 중국 실내 골프 오픈 & GOLFZON 중국 오픈‘ 예선전에서 골퍼가 스크린구역 티샷을 하고 있다.(사진=골프존)
 
특히 세계 최초의 실내 18홀 디지털 골프 경기장을 활용해 날씨와 환경의 영향을 받지 않고 최상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한 점이 돋보입니다. 아울러 경기 진행 속도가 빨라지고 플레이의 역동성이 극대화되면서 선수들뿐만 아니라 관람객들도 더욱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참가 선수들은 개인 SNS에 대회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인기 선수', '전략 마스터' 등 다양한 타이틀을 획득할 수도 있습니다. 이를 통해 선수들의 참여도를 높이고 실내 골프에 대한 대중적 관심을 확산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홍진표 골프존 시티골프사업부장 프로는 "실내 골프가 기후나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스포츠로 자리 잡아가고 있는 만큼 이번 대회를 통해 더욱 많은 사람들이 실내 골프의 매력을 경험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시티골프에서 두 번째로 개최하는 대회라 더욱 의미가 깊다, 시티골프 확산을 위해 다양한 국가를 검토하고 있으니 앞으로의 행보에도 많은 기대를 부탁드린다"라고 밝혔습니다. 
 
지난 3월1일 중국 톈진 시티골프에서 열린 ‘2025년 중국 실내 골프 오픈 & GOLFZON 중국 오픈‘ 개최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골프존)
  
신대성 기자 ston9477@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나볏 테크지식산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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