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AI, MWC서 주요 기술 공개
게임·미디어·콘텐츠 솔루션 제공
"글로벌 AI 기업 도약 첫 단추"
2025-02-28 12:38:33 2025-02-28 12:38:33
[뉴스토마토 이범종 기자] 인공지능(AI) 전문 기업 NC AI가 3월3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이동통신 전시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5'에서 AI 기술을 선보인다고 28일 밝혔습니다.
 
NC AI는 LG유플러스와 협력해 자체 AI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부스를 운영합니다. 방문객은 자신의 얼굴로 게임 캐릭터를 만들고 게임 속 대사를 연기하는 나만의 AI 캐릭터 영상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엔씨소프트 판교 사옥. (사진=엔씨소프트)
 
NC AI는 올해 오디오·그래픽스·챗봇·기계번역 등 분야에서 AI 기술을 활용한 상용 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엔씨소프트 게임 개발을 발전시킨 기술력을 바탕으로 패션·미디어·콘텐츠 산업 등에 맞춤형 AI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이연수 NC AI 대표는 "NC AI는 국내 게임 업계에서 가장 선도적으로 AI 서비스 경험을 축적해 온 인공지능 전문 기업"이라며 "오랜 R&D 기간 동안 쌓아 올린 AI 기술력을 기반으로 게임을 넘어 미디어 콘텐츠 산업으로 비즈니스를 확장하며 글로벌 AI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습니다.
 
NC AI는 엔씨소프트의 인공지능 사업 법인입니다. '누구나 창조자가 될 수 있다(Everyone can be a Creator)'는 구호를 회사의 존재 이유로 삼고, 게임을 포함한 각종 산업에서 AI 솔루션을 접목하고 있습니다.
 
이범종 기자 smile@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나볏 테크지식산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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