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유미 기자] 코스피가 두달 반 만에 2540대를 회복했습니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일보다 29.03포인트(1.15%) 오른 2547.06에 장을 마쳤습니다.
이날 코스피는 2535.8포인트에서 시작해 마감까지 상승 곡선을 그렸습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쌍끌이 매수세를 보였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550억원, 4105억원을 순매수했습니다. 반면 개인은 8272억원을 팔아치웠습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전일 보합권에 머물렀던 시장은 미국 증시의 상승을 확인하면서 상승탄력을 강화했다"며 "국내증시는 개장 직전 전해진 중국 10% 관세부과 소식에 잠시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기존 트럼프의 SNS를 통해 언급된바 있는 소식인만큼 빠르게 소화하며 상승 흐름으로 복귀했다"고 분석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6.24포인트(0.86%) 오른 732.31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코스닥은 731.17로 시작해 상승세를 보이다 소폭 하락했습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95억원, 664억원을 순매수했습니다. 개인은 942억원을 순매도했습니다.
서울 외환 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15시30분 기준 전일보다 1.9원 내린 1437.6원을 기록했습니다.
22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 코스피, 원달러환율 및 코스닥 지수가 표시돼 있다. (사진=연합뉴스)
신유미 기자 yumix@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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